월배당 ETF, 왜 인기가 많을까?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죠.
하나는 시세차익, 다른 하나는 배당 수익입니다.
그중에서도 매달 배당이 들어오는 ‘월배당 ETF’는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직장인 부수입, FIRE족 수입원, 은퇴 후 현금 흐름 등 여러 이유로 찾는 분들이 많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인기 있는 월배당 ETF 5종을 소개하고,
배당 시기, 배당률, 특징 등을 한눈에 비교해보겠습니다.
2025년 기준, 인기 많은 월배당 ETF TOP 5
1. JEPI – 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
JEPI는 월배당 ETF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J.P.모건이 운용하며, 고배당주와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 리스크는 낮추고 수익은 높인 구조를 갖고 있어요.
주가 등락이 심하지 않아 월배당을 안정적으로 받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배당률은 7~10% 사이로, 안정성과 수익을 모두 잡고 싶은 분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2. QYLD – 배당률은 높은데 주가 상승은 느린 편
QYLD는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쓰는 ETF입니다.
배당률이 11~12%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 매력적이지만, 커버드콜 구조상 주가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단점도 있어요.
매달 현금 흐름이 필요한 분에겐 좋지만, 장기적으로 성장도 함께 노리기엔 다소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3. XYLD – S&P500 기반 안정형 커버드콜 ETF
QYLD와 비슷한 구조지만, S&P500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QYLD보다 조금 더 안정적입니다.
배당률은 9~10% 수준이며, QYLD와 함께 월배당 ETF의 대표 주자로 꼽힙니다.
4. SDIV – 전 세계 고배당 종목에 분산 투자
SDIV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고배당주와 리츠를 포함한 ETF입니다.
배당률은 높은 편이지만, 최근에는 성장성 둔화와 주가 하락 이슈도 있어
무작정 고배당만 보고 들어가기보단 구성 종목의 질도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5. PGX – 우선주 기반으로 안정성 우선
PGX는 우선주 중심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배당률은 6~7%로 위의 ETF들보다는 낮지만, 주가 변동성이 적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금리 민감도가 있는 만큼, 금리 방향성과도 연동되어 움직입니다.
월배당 ETF는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ETF마다 수익 구조와 리스크가 조금씩 다릅니다.
‘배당률이 높다 = 좋은 ETF’는 아니라는 점, 특히 커버드콜 전략이 들어간 ETF는 상승장에서 주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해요.
제 생각은요,
저는 월배당 ETF를 메인으로 투자하진 않지만, 매달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를 일부 만들어두는 건 꽤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JEPI와 PGX를 소액씩 분산해서 투자해두면, 한 달에 2~3만 원이라도 들어오는 고정 수입 흐름이 생기거든요.
크진 않지만, 그 돈이 쌓이면 생각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커져요.
특히 정기 수입 외에 '배당으로도 현금이 흐른다'는 감각이 생기면 투자 습관도 달라집니다.
여러분들도 월급 외에 현금 흐름을 만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월배당 ETF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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